우리는 많은 동기부여가들로부터 뭔가 목표를 이루려면 그걸 남들에게 말하고 자신에게 외치라고 들어왔습니다. 그래야 자신이 남들에게 말한 것을 지키기 위해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한다고 사람들은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과 다른 사람들의 모습들을 수년간 지켜보면서 나의 계획을 남들에게 얘기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점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실제로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남들에게 내 목표와 비전, 계획을 얘기하는 것은 그 얘기로 인해 자신의 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가정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계획을 얘기하면서 미리 이룬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뭘 하기도 전에 승리에 도취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남들이 내 계획을 듣고 칭찬해주는 것에 도취되어 실제로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달리지 않게 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습니다. 오히려 조용히 자신의 계획을 실천해나가는 사람들이 더 빠르게 행동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2. 조급해진다.
남들에게 내 목표를 말해두고서는 실제로 이를 지키기 위해 행동으로 연결하는 부류들도 분명 있었습니다. 다만, 이들은 자신의 말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조급해 합니다.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고 무리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만일 자신의 계획을 남들에게 말하지 않았더라면 조금 더 신중하고 느긋하게 계획을 실천해 나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케이스입니다.
3. 남들의 방해
나의 목표와 계획을 들어준 사람들이 모두 나를 응원해줄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분명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분들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관심도 없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당신의 계획을 방해하려 할 것입니다. 왜 굳이 나를 방해하려 할까 생각이 들겠지만 사람이란 그렇습니다. 당신이 만일 직장동료들에게 자격증을 따기 위해 매일 밤마다 2시간씩 공부하겠다고 장담을 하는 순간부터 간단히 술 한잔 하자는 사람부터 일을 더 떠넘기는 사람까지 여러분이 자격증을 따는 것을 원치 않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주위 동료들도 자격증이 없는데 당신이 자격증을 따는 것을 그냥 그 사람들이 지켜만 볼 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은 접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계획이 있으시다면 조용히 실천하시고 결과만을 그들에게 보여주세요. 그게 훨씬 더 임팩트있고 목표달성하기 편한 방법입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여러분이 이루고 싶은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마세요. 그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이 아니라면 조용히 그 일을 이뤄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