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을 받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대출이자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알려주는데요. 제1금융권 기준으로 대출 금리가 요즘에는 4~5%사이인 것 같습니다. 대출상품에 따라 이자율은 달라지니 진짜 대출을 받으려고 하시는 분은 은행에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만일 대출이자율이 4.2%라면 내야 하는 이자는 얼마일까요? 이자율은 1년 이자율을 말합니다. 따라서, 대출금액이 4천만원이고 이자율이 4.2%라면 한달에 내야 하는 이자는 다음과 같습니다.(원금 상환 없다는 가정)
[이자율 4.2% 경우]
대출이자 = 40,000,000원 x 4.2% = 1,680,000원/년
입니다.
1년에 1,680,000원씩을 이자로 납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자는 매달 내기 때문에 한달에 140,000원씩 이자를 은행에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자가 12%라면,
[이자율 12% 경우]
대출이자 = 40,000,000원 x 12% = 4,800,000원/년
입니다. 한달에 40만원을 이자로 내야 하죠. 대출이자율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대출받을 때 주거래은행을 통한다거나 더 싼 이자율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팔기도 하는 것이겠죠.
만일 원금과 같이 갚는다고 할 때 한달에 은행에 내야 할 돈은 얼마가 되어야 할까요? 이건 이미 잘 되어 있는 툴(tool)이 있습니다. '네이버 이자계산기'를 이용하면 쉽게 매달 납부할 돈을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네이버 검색창에 '이자계산기'를 입력합니다.
그러면 화면 상단에 이자계산기 프로그램이 나옵니다. 이 중 '대출'메뉴를 선택하고 여기에 대출금액과 대출기간, 이자율을 입력합니다.
마지막으로 상환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①원리금균등상환은 원금과 이자의 합이 매달 동일하게 납부하는 방식이고
②원금균등상환은 매달 일정한 금액의 원금(=대출원근/대출기간(月))을 상환하고 여기에 따른 이자를 매달 계산하여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③만기일시는 대출기간동안 원금납부없이 이자만 계산하여 내는 방식입니다.
계산해보니 원금균등상환방식이 이자비용이 가장 저렴해서 이 방식을 선택해 보겠습니다.
4천만원 대출금액을 4.2%이율로 3년 동안 빌리는데 들어가는 이자비용이 2,590,000원입니다.(위에 계산한 거랑 차이가 나는 이유는 이자율 계산기로 했을 때는 원금을 갚아나간다는 조건입니다.) 아래 월별 더보기를 클릭하면 한달에 내야할 원금과 이자비용을 매 회차 계산해서 알려줍니다.
이렇게 이자계산기를 이용하면 내가 내야할 비용을 조금은 쉽게 판단해 볼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게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제 대출 이자율에 따른 대출 이자금액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알게 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