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지방의 아파트 시장은 하락세이고 서울도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올해 2019년을 예상해보자면 양극화가 발생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올해는 예상외로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많습니다.
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은 38만 6741가구로 작년보다는 줄었지만 5년 평균(31만 5602가구)보다는 23% 많은 수치입니다. 가장 많은 물량은 경기도입니다. 11만 2195가구가 분양될 여정입니다. 이에비해 서울은 7만 2873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이 분양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잉공급이나 아니냐겠죠. 제일 우려가 되는 곳은 경상도와 충청도입니다. 아직 미분양 아파트들도 쌓여 있는 상태에서 올해 분양물량도 많아 과잉공급으로 더욱 시장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분양물량의 가장 큰 특징은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2019년의 전체 분양 물량 중 재건축, 재개발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53%로 작년(31%)에 비해 높고 절대적인 수도 많습니다. 이 재건축과 재개발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들 때문에 재건축, 재개발이 있는 곳은 부동산 가격이 올라갈 것이고 미분양조차 해결되지 못하는 곳은 가격이 더욱 떨어지는 상황이 연출되는 양극화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파트를 사고 싶은 분들은 지역별로 시장상황을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