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에게 마이너스 통장은 필수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최근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직장인들이 급전을 융통하기 위해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말그대로 잔고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자동 대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여윳자금이 많지 않은 직장인들은 이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해가며 가끔씩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지는 때를 대비하곤 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보통 급여 통장을 대상으로 만들더라구요. 이자율은 일반 대출보다 비싸긴 하지만 매일 이자가 계산되어 마이너스 잔고에서 돈을 다시 채워 넣으면 그만큼만 이자를 지불하고 별도의 대출행위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리합니다.
그래서 대출을 굳이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마이너스 통장은 만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이상 이자는 발생되지 않고 갑작스럽게 큰 돈이 카드대금 같은 것이 나갈 때 잔고가 모자라 연체가 되는 상황이 되면 신용등급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그런 리스크를 감당하기 위해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놓는 것이 유리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만든다고 지출을 늘리라는 것은 아닙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할 때는 나도 미처 예측하지 못했던 돈이 나가지 못해 연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준비해 놓으라는 의미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목적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쓰지 않으면 비싼 이자를 주고 대출을 쓰는 것이니까요. 분수에 맞는 소비습관은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