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성공하는 법
직장인들은 모두 각자의 꿈을 가지고 삽니다. 직장은 그저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도 계시고 직장에서 자신이 펼치고 싶은 이상을 실현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계시죠. 대부분은 직장에서 성공하고 싶은 생각을 품고 살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성공을 위해 직장인들은 오늘도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세우고 출근을 하고 자신의 힘을 다해 일을 합니다.
직장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그리고 선배들은 그 방법들을 후배에게 전수해주곤 합니다. 선배들은 본인이 성공을 했든 아니든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실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다양한 방법론과 시행착오들이 넘나드는 그 스펙타클한 이야기들을 종합해볼 때 제가 결론내린 직장에서 성공하는 가장 쉽고 강력한 방법이 있었습니다.
일 잘하는 것만 능사가 아니다.
흔히 일을 잘해야 한다고 합니다. 맞는 얘기입니다. 일 잘하는 것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일을 잘 못하고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회사는 문제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은 기본은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일 잘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이해하긴 어렵지만 일을 지나치게 잘하는 것도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일은 본인 위치와 직책에 맞게 잘하면 되는 것입니다. 김승호 회장의 저서 '돈의 속성'에서 지나치게 일을 잘하는 직원은 사장 또는 임원이 오히려 잘 키우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무 잘하는 사람은 직원으로 남지 않고 창업해서 본인의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직장에서 성공하는 방법으로 일 잘하는 것에 너무 몰입해선 안된다는 아이러니한 말을 하게 되는데 직장에서 성공하는 길은 일적인 것 외에 있었습니다. 이 말은 제가 다니는 회사의 임원분들도 줄기차게 말씀하시던 것이었습니다.
인사를 잘하는 자가 성공한다.
네 맞습니다. 직장에서 성공하는 가장 쉽고 강력한 방법은 인사를 잘하는 것입니다. 인사는 여러가지를 내포합니다. 직장 동료들에 대한 존중의 표현이고, 겸손과 겸양을 지니고 있음을 어필하는 수단입니다. 또한, 회사나 조직에 충성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제스처가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사를 해야 할까요?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기도 하는데요. 인사만 한다고 사람들에게 어필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사도 잘 해야 합니다. 저희 임원분이 제게 해주신 말씀은 이렇습니다.
"인사만 잘해도 성공하는거야~ 그냥 서로 마주치면 고개만 까딱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나도 그 사람이 누군지 기억도 못해. 근데 어떤 직원 보면 걷다가 멈춰서서 45도로 인사하는 사람도 있더라고. 그 사람은 뇌리에 남아. 그리고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는거야. 이뻐보여. 나한테 깍듯이 해서 그런게 아니야. 다른 사람들이 다들 고개만 까딱 하는데 45도로 인사하는 사람이 그 사람밖에 없어서 독특해 보이는거야. 인사만 잘해도 성공해"
인사도 남들과는 다르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인사 신경써서 하는 사람들을 그렇게 많이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성의를 다해 인사하는게 아부나 아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조금 윗사람에게 신경써서 예의를 다하는 것 뿐인데 사람들은 그걸 기억해줍니다. 그리고 아부나 아첨이 아니어도 인사만으로도 신뢰를 얻게 되고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가요? 쉽지 않나요? 그런데 아주 강력한 성공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전 그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부터는 저 또한 좀 더 특별한 인사를 하기 위해 조금씩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공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인사를 연습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