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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꿀팁

단순노출효과로 팀원들간 협력을 키우는 간단한 방법

단순노출효과로 팀원들간 협력을 키우는 간단한 방법

직장에서 팀을 이끄는 팀장이라면 팀원들간 협력을 높이고 싶어할 것입니다. 팀원들간 협력이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팀의 성과도 높아질 것이고 좀 더 자신이 하는 일에 보람을 찾을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팀원들이 내 맘 같지 않다면 그건 대부분 팀장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팀장의 입장에서 팀원들간 협력을 키우고 싶지만 어떻게 할 지 모르겠다는 분들이나 팀원들간 시너지가 발휘되는 것 같지 않거나 팀이 활력이 없다라고 느껴지신다면 혹시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세요.

팀원들간 서로 데면데면하는 느낌이 든다면 팀장이 팀원들을 서로 만날 기회를 만들지 않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팀장은 이를 인지하지 못하겠지요. 같은 팀이라고 무조건 서로 잘 지내는 것은 아닙니다. 팀장이 너무 업무를 분업화하거나 팀장이 해당 각 팀원과 직접 업무를 조율하는 것이 지나치다면 팀원들끼리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같은 팀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서로가 서로를 잘 모르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걸 모르는 팀장은 자신들의 팀원들이 내성적이라고 느끼거나 자신의 팀원들이 활력이 없다고만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게 될 것입니다.

team management

팀장은 일을 분배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일을 하기도 하지만 팀원들이 서로 만나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서로 만나는 횟수가 증가하면 호감을 갖게 됩니다. 이를 '단순노출효과' 또는 간단히 '노출효과'라고 부릅니다.

team member

팀원들끼리 서로 만나는 횟수를 높여주면 팀원은 다른 팀원에게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면서 호감을 갖게 됩니다. 이는 업무를 하는데 있어 다른 팀원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협력을 요청하는데 좀 더 수월해질 수 있게 됩니다.

우리나라 많은 직장에서는 이런 단순노출효과를 노리는 부장님, 팀장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일을 좀 더 잘하기 위해서 서로 으쌰으쌰 해야 하기 때문에 회식자리를 자주 만들려는 부장님, 팀장님들 말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회식이 단순노출효과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녁 퇴근시간 후 이루어지는 회식은 부장님, 팀장님들의 노력과 기대와는 달리 팀원들의 불만만 고조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단순노출효과로 팀원들간 협력을 키우고 싶다면 몇몇 팀원들하고 간단한 티타임을 갖거나 가벼운 회의 형식의 업무 진행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team meeting

이렇게 팀원들이 서로서로 자주 만나고 얘기 나눌 기회를 만들어줌으로써 팀원들이 서로 익숙해지고 편해지면서 서로 존중 및 호감이 생기게 만든다면 자연스럽게 팀내 협력 시스템은 만들어지게 될 것입니다. '위하여~'하면서 술로 만들어지는 단순노출효과는 거의 없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