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생활 꿀팁

직장인들이 한번쯤 해봤을 딴짓

회사는 우리에게 업무에 몰두하라고 하지만 업무에 몰두하는 시간은 마감이 임박했을 때나 퇴근하기 직전임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죠. 왠지 하루종일 업무에 몰두하다보면 정신병에 걸리고 말거에요. 그래서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아니 여러번쯤 딴짓 해봤을 겁니다. 업무에 집중하지 못할 때 그리고 남은 시간이 상당히 남았다고 생각될 때 했을법 한 딴짓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미 읽어본 보고서 보기

점심시간 30분 전인데 뭔가 일을 하기에 애매하다고 생각되는 시간 뭘 하면서 시간을 때울까 생각했을 때 가장 좋은 것은 이미 읽어봤던 보고서를 읽어보는 것입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보고서를 펼치고 머릿속은 딴 생각이 가득하죠. 물론 보고서를 보고 있다고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닙니다.

직장인딴짓


 손님맞이

누군가 사무실에 방문했다면 반갑게 맞아주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내가 일하기 싫어 이 방문자와 노닥거리는 것처럼 안보이게 해야 합니다. 그 사람하고 자연스럽게 회의실에 앉아 손님맞이를 합니다. 물론 일 얘기를 하지는 않죠. 그냥 수다 떠는 겁니다. 커피도 한잔 마시고 가능하면 담배도 함께 피러 나가죠. 물론 방문자에게 바쁜 일이 있겠지만 지금은 내 딴짓이 더 중요하니까요.


 메일확인하기

갑자기 일이 하기 싫어질 때, 메일함을 열어봅니다. 이미 읽었던 내용도 있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는 메일도 있지만 하나 둘 클릭해서 열어봅니다. 물론 읽어보는 건 아닙니다. 메일을 확인하는 척을 하며 머릿속은 딴 생각을 하기 위해서이죠. 가끔은 메일에 답변을 하는 것도 해봅니다. 정말 중요하지 않는 일이지만 메일에 답이라도 다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입니다.


 필요없는 출장 만들기

충분히 사무실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팀장님한테 말해 굳이 출장을 갑니다. 출장가서 마땅히 할 일도 없습니다. 그냥 바깥 바람을 좀 쐬고 싶을 뿐이죠. 이동시간에라도 직장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은 것이죠. 단점이라고는 출장후 보고서를 그럴싸하게 만들어야 하는 일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만큼 바깥바람 쐬는 것은 중요한 딴짓입니다.



 화장실에 앉아있기

군대 이등병때 해보고 나서 직장인이 되고 난 뒤에도 자신이 화장실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을 줄은 아마 몰랐을 것입니다. 화장실 변기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거나 딴 생각을 하거나 잠시 잠을 청하는 직장인들 얼마나 많을지 상상도 못하실걸요? 자신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은 이렇게도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이에요. 하지만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냄새 배요.


혹시.. 

저만 그런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