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큰 부담으로 오는 것이 스펙을 만드는 것일텐데요. 효율적인 스펙 관리를 위해서 꼭 필요한 스펙을 구비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인사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잉여스펙(=아무 필요없는 스펙)을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선정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래 스펙들을 키울 시간에 다른 것에 더 집중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1위. 한자 능력
저 학교 다닐때도 한자 능력에 대한 시험 홍보도 많았고 실제로 스펙에 기입했던 케이스도 많았는데 이제는 아무런 필요도 없는 능력이 되었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한자를 배울 바에 차라리 영어 단어 하나를 더 외우는게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2. 석.박사 학위
이 학위를 따는 것도 참 힘든 일이지만 인사담당자들은 썩 반기지 않나 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사담당자들이 신입사원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일에 대한 열정과 빠른 문제 해결이지 해당 분야에 얼마나 전문가이냐는 아닌 것 같네요. 물론 그런 전문가도 있어야 겠지만 너무 많을 필요는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만 같습니다.
3. 동아리 활동
인사담당자들도 다들 동아리 활동 해봤으니 이 동아리 활동이 얼마나 잉여스러운지 잘 알겠죠. 정말 일부 특수한 활동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동아리 활동이 구직하는 분들을 돋보이게 하는 스펙은 아닌 것 같아요. 차라리 그 활동을 통해 만들어낸 업적을 소개하는 배경으로 활용하는게 낫습니다.
4. 제2외국어
조금 의외이긴 하지만 주 외국어 하나만이라도 잘하자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거나 쓸모가 없는 언어는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이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해외로 사업을 진출하려는 곳들이 많으니까요.
5. 학벌
실제로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학벌하고 업무능력하고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게되죠. 학벌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경험을 했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6. 어학연수, 해외경험
이제 인사담당자님들도 어학연수, 해외경험이 그 사람의 외국어 능력을 대변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가 봅니다. 실제 어학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겠어요.
취업을 위해서는 좀 더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취업자분들께 도움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