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예금과 적금이 서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이 둘의 차이에 대해서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구요. 물론 이 둘의 사전적 의미를 다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고 해서 두 상품을 이용하는데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잘 안다고 해도 이자율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가입한 상품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예금, 적금 차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예금' 뜻
일정한 계약에 의하여 은행같은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는 일 또는 그 돈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당좌 예금, 정기 예금, 보통 예금 등으로 구분됩니다. 즉, 예금이란 돈을 맡길 수 있는 곳에 이용자가 이자를 받기로 하는 조건으로 돈을 맡기는 행위 또는 그런 돈을 의미합니다.
'적금' 뜻
적금은 예금처럼 이자를 받는 조건으로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까지는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예금과 다른점은 일정한 금액을 일정 기간 동안 불입(=납입)한 다음에 찾는 예금입니다. 즉, 이 적금은 목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한 시점에 납입한 돈을 전체 다시 찾을 요량으로 정해진 돈을 모으는 상품입니다. 돈을 쌓아간다고 하여 적금(積金)이란 표현을 쓰는 것이죠.
요즘에는 적금도 자유적금이라 하여 돈액수가 정해지지 않고 불입하는 적금상품도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적금은 매달 일정 금액을 일정기간(보통은 년 단위)동안 매달 납부하여 그에 대한 이자를 추가된 원금을 나중에 돌려받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통장에 돈을 넣는 행위 자체는 예금(=저금)이라고 하는 것이구요.
지금까지 예금뜻과 적금뜻에 대해 그리고 그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