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들만의 이야기

직장인들이 쉽게 사표를 쓰지 못하는 5가지 이유

"에잇 내가 진짜 회사 때려치던지 해야지"

이런 말 한번쯤 해보지 않았나요? 아니면 이런 얘기하는 사람 보지 않으셨는지요. 직장인들 대부분은 한번쯤 퇴사를 꿈꿉니다. 멋지게 사표를 집어던지고 호기롭게 사무실을 나오는 상상을 해보기도 하죠. 하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직장인들이 쉽게 사표를 쓰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당장 갈 곳이 없어서

더럽고 치사해서 당장 때려치고 나와 나의 자존심을 세우고 싶지만 나온다고 하여 당장 갈 수 있는 곳이 많지도 않을 뿐더러 나를 받아줄만한 곳을 찾는 것도 일입니다. 사직서를 쓰려면 먼저 갈 곳을 만들어 놓는 것이 꽤 중요합니다.

2. 다른 회사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진짜 죽을만큼 힘들어서 못있겠다 할 정도 아니면 사표를 쓰는 것이나 이직하는 것은 한번 더 숙고해야 합니다. 다른 회사에 가면 새롭게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지금 회사에서는 그래도 아는 사람들도 있고 친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며 나를 도와줄 누군가는 있을 것인데 새로운 회사에 가는 순간 이방인이 됩니다. 적응하는 것 자체가 고역일 수 있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다는 이럴 때 쓰는 말이지 않을까요?


3. 이직하는 회사가 지금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서

갑자기 더 좋은 조건의 회사로 옮기는 일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비슷비슷한 수준의 회사를 옮겨다닐 뿐입니다. 더 나은 회사로 간다하더라도 매우 중요한 어떤 점이 지금 회사보다는 안좋거나 똑같을 수 있습니다. 업종을 바꾸지 않는 이상 하는 일도 비슷합니다.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확신이 서지 않는 이상 사람들은 쉽사리 자신의 자리를 옮기지 않는 법이지요.

이직회사

4. 먼저 사표를 썼던 사람들의 만류로

호기롭게 사표를 던지고 갔던 분들을 나중에 만나서 얘기해보면 70%는 자기처럼 뛰쳐나오지 말라고 말합니다. 나갈때는 멋있어 보였지만 위에 언급했던 이유들로 인해 후회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 분들에게 자신도 회사를 나가고 싶다라고 하면 온갖 이유를 대며 만류할 것입니다. 그런 만류를 듣기 위해 그 분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되죠.


5. 대출이 있어서

당장 회사를 나가더라도 은행은 내 통장에서 이자를 빼가려고 할 것입니다. 그 이자를 벌기위해 또는 대출연장을 위해 나는 회사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회사에서 울화가 치밀어도 대출금액을 보고 있으면 화가 눈녹듯이 사라지는 경험 저만 있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출이자

<

직장인 분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사표를 쓰리라 다짐하셨다면 앞서 말씀드린 이유에 나는 어디에 해당할까 한번쯤 생각해 보시고 잠시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노력하셨으면 좋겠네요. 내일 회사에서는 오늘의 안좋은 일만큼이나 좋은 일도 있을거에요.